[쿠키뉴스 전주=고민형 기자] 전북 초·중학교 선수들이 일본을 방문해 스포츠 교류와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전북도체육회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제21회 한·일청소년하계스포츠교류대회’가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5개 종목 214명 전북선수단이 참가한다.
축구와 배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종목에서 종목별 합동연습과 연습·공식경기를 치르고 양국선수단이 모두 참여하는 견학행사도 함께한다.
도체육회는 지난해 20회 한·일청소년하계스포츠교류를 전주에서 개최,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선수단 최형원 단장은 “대규모 선수단이 국제교류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om210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