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안=배종윤 기자] 일본 난잔(南山)대학 학생 30여명이 전북 진안군 용담면에서 농촌생활체험을 3일동안 가졌다.
한남대학교 일본 자매대학인 난잔대학 학생및 관계자 30여명은 지난 9일부터 2박 3일 동안 한국농어촌 문화 체험을 가졌다.
이번 농촌생활체험은 한남대학교의 한국문화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일본의 12개 자매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15년째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농촌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용담에서 처음 실시하게 됐다.
농촌체험단은 감동 마을회관에서 숙박하며, 감동마을과 방화마을 2개 마을을 돌며 농촌생활과 농산물 수확체험 등 한국농촌문화를 체험했다.
고구마․옥수수․고추 따기 등의 체험과 청정지역과 유기농 농법(우렁이농법) 등에 대한 현장 설명을 듣고 한국농촌의 다양한 민속놀이와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의 시간 등을 가졌다.
육완문 용담면장은 “일본 난잔대학 방문단이 용담면 주민들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한국의 농촌문화를 배우고 한국의 정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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