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22일 사회경제일자리특별보좌관에 박진우(61·사진) 전 경북새마을회장을 임용했다.
신임 박 특별보좌관은 다양한 사회단체 활동경험과 중앙-지방간의 두터운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인물로, 김관용 도지사의 정책결정 보좌를 담당할 첫 전문임기제공무원이다.
전문임기제공무원 제도는 2016년 12월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에 따라 처음 도입됐다.
정책결정 보좌 업무나 특정업무에 대한 전문적 지식·기술이 요구되는 직위에 대해 인사위원회 의결 및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얻어 지방자치단체장이 임명할 수 있다.
박 특별보좌관은 2급으로 사회·경제·일자리 정책결정 분야 도지사 보좌, 중앙부처·유관기관·사회단체 등 대외적 협력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일자리 관련 국비예산 확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분야 컨설팅 등을 수행한다.
박 특별보좌관은 한국노인복지중앙회장, 경북사회복지협의회장, 경북새마을회장,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등을 두루 거쳤다.
경북도 관계자는 “박 특별보좌관은 도와 중앙간의 당면한 사회·경제·일자리분야 국책사업과 도정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대내외 가교역할의 적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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