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수=김대영 기자] 전북 장수군(군수 최용득)은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지역농업특성화 장수사과 명품화사업' 일환으로 장수사과를 찾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수 있도록 지난 23일 장수사과영농조합법인에 장수사과 세척포장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1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 이 사업은 이온수 세척, 건조, 포장시스템을 갖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중소과 중심 소포장 체계를 도입함으로 장수사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장수군은 이번 사업 외에도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사과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초제 안쓰는 과원조성사업, CA저장을 통한 장수사과 연중 유통 추진사업 등을 병행한다.
장수군 관계자는 “10월 이후 세척사과 포장시스템을 활용해 유통할 예정으로 '씻지 않고 껍질째 먹는 장수 후지사과'를 소비자들이 만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장수군의 사과재배면적은 1057ha로 3만톤의 사과를 연중 생산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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