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15일까지 다중이용시설 184곳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많은 이용객이 몰려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도내 판매, 여객, 공연시설 등이 대상이다.
점검반은 객관성과 전문성,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을 단장으로 관련부서 공무원, 전기·가스안전 전문기관의 민간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구성했다.
기둥, 보 등 주요부재 및 전기, 가스, 소방 등의 설비시설 관리실태를 비롯해 시설 및 운영기준 등 관련규정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사전예방활동과 신속하고 현실성 있는 비상연락체계 확립 등 유사시 대응계획도 살핀다.
점검결과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조치해 조기에 위험요인을 차단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긴 연휴기간으로 인해 사전점검 및 조치에 철저를 기할 필요가 있다”며 “도민들의 편안한 명절을 위해 직접 현장을 챙겨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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