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는 8일 도청에서 ‘제18기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상천 신임 경북지역회의 부의장을 비롯해 23개 시·군 협의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향후 경북지역회의 운영방향과 통일 활동 사업계획 등이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6차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으로 한반도 안보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임을 공감했다.
이에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 속으로, 국민과 더불어, 국민과 하나 되어’라는 활동전략을 수립했다.
활동전략을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통일 활동을 전개하고 경북의 통일시책 추진에도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경북지역회의는 통일을 위한 국민적 염원결집을 위해 대학생 통일토론회, 통일강연회, 경북평화통일포럼, 북한이탈주민 화합한마당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민족이 어려울 때 경북은 항상 위기극복의 전면에 있었다”며 “한반도 평화는 생존을 위해 포기할 수 없는 가치”라고 말했다.
“새롭게 시작하는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가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운동의 구심체로, 튼튼한 안보와 나라사랑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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