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포=정수익 기자] ‘제5회 김포한강평화마라톤대회’가 10일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 등 3000여 명이 몰려 한강하구 홍도평야 마음껏 달리는 행사로 열렸다(사진).
김포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포시육상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홍도평야와 계양천, 한강하구와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등 익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5㎞, 10㎞, 하프코스로 진행됐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대회사에서 “김포라고 불린지 1260년 되는 뜻깊은 해에 평화를 염원하는 마라톤대회를 열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가족과 함께 김포의 들녘도 보시고 가을의 정취를 한껏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하프의 문삼성 류승화, 10㎞의 송영준 강경아, 5㎞의 김성원 전영서 선수가 각각 남녀부문 1위를 차지했다.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