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5일) 전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다소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1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남부먼바다에 풍량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도 서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일부 내륙도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 기온은 23~26도로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일 오후 3시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인 '탈림(TALIM)이 서귀포 남남서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매우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