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9일) 전북지역은 차차 흐려져 산발적으로 빗방울을 뿌릴 것으로 보인다.
1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내일 익산과 군산, 김제를 중심으로 오전부터 약한 빗방울을 뿌리다 낮에 전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비는 오후까지 5~10㎜의 강수량을 나타내다 밤부터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서해안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나빠질 것으로 예보했다.
또한 습해진 대기로 인해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사이에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50~800m의 짙은 안개가 낄 전망이다.
주요 내륙쪽 안개 다발 구간은 ▲순창IC~남원IC(광주대구선) ▲남장수IC~함양IC(광주대구선) ▲고서JCT~순천IC(광주대구선) ▲장수JCT(대전통영선) ▲무주IC부근(대전통영선) ▲서남원IC~북남원IC(순천완주선) ▲북남원IC~임실IC(순천완주선) ▲운암대교(임실군, 국도27호선) 구간 등이다.
이어 서해안쪽 안개 다발 구간은 ▲고창IC~선운산IC(서해안선) ▲선운산IC~부안IC(서해안선) ▲부안IC~서김제IC(서해안선) ▲서김제IC~동군산IC(서해안선) ▲군산항 등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