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21일 진안군수 및 홍삼한방 클러스트 사업단장, 인삼농가, 홍삼가공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지 인삼 재배를 위한 U-ICT 무인방제 및 인삼·홍삼 이력관리 시스템 '개발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안 홍삼의 신뢰성 확보 목적으로 국가공모 사업으로 시행됐다.
총사업비 7억6000만원 중 40%인 3억 400백만원을 국비로 지원 받아 인삼방제 부분에 U-ICT를 활용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으로 무인 방제 및 원격 방제를 현지 상황을 분석하여 가능케 구축했다.
군은 인삼 생산기반 확충 만이 인삼 농업의 살아갈 길이라며,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극복하기 위해서 노동 인구 감소와 노령화에 대응하여 “자동 방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서 경작 규모를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군은 인삼·홍삼 이력관리 시스템으로 진안군 품질인증 홍삼제품 구매자에게 인삼의 파종에서 생산·제조 까지 홍삼 이력을 제공해 진안 홍삼의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인삼 수확시 몇몇 도매상의 전매 방식으로 판매됐던 것이 많은 도매상들이 참여하여 가격 경쟁이 가능한 경매장도 제공된다.
진안=김대영 기자 raum1511@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