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발상지이자 종주도인 경상북도가 새마을지도자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경북도는 11일부터 이틀간 경주 The-K호텔에서 신재학 경북도새마을회장,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 새마을회장단, 23개 시군회장단 등 도내 핵심 새마을지도자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새마을지도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결집을 통해 글로벌 공동체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는 장이다.
연찬회 첫날인 11일 박윤옥 전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대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새마을지도자의 역할’을, 이보규 21세기사회발전연구소장이 ‘국가발전과 새마을지도자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했다.
또 새마을운동 정책설명회와 지역별 특색사업 발굴을 위한 회원단체별 분임토의, 한마음 단합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2일에는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23개 시·군별 우수사례 발표, 역사문화탐방 등을 한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경북 새마을지도자의 역할이 컸다”면서 “앞으로도 도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새마을지도자들이 헌신적인 봉사와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