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최근 2018학년도 수시전형 면접에서 이색 입시홍보에 나섰다.

유아교육과는 지난 13일 학과 복도와 대기실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은 17가지 특성화 전략을 면접 대기 중인 수험생들에게 보여줬다.

호산대 유아교육과 이명희 학과장은 “유아교육과의 특성화 전략은 국내 대학 단위 학과 차원에서는 보기 드문 것”이라며 “수험생들에게 언론에 보도된 특성화 전략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큰 비전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유아음악교육프로그램 연구·보급, 에듀컷 지원센터 운영, 졸업예정자 대상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생태 숲 유치원 조성 및 전문가 육성, 한국사 정규 교과목 편성 등 호산대 유아교육과의 특성화 전략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호산대 김재현 부총장은 “호산대 유아교육과는 학과 교수들이 단합해 특성화 전략을 개발하고 이를 교육에 접목시킴으로써 우수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면서 “질 높은 교육으로 매년 높은 취업률도 자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호산대 유아교육과는 언론에 보도된 특성화 실적을 학과 홈페이지에도 공개해 재학생 및 졸업생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있다. 

경산=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