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30일 전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은 쌀쌀한 가을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내일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은 2~4도, 낮 최고기온은 12~15도를 나타내며 매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일 오전까지 발효중인 풍랑경보와 강풍주의보가 이어지면서 14~22m/s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3~6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강한 바람으로 대기가 확산되면서 나흘동안 이어진 미세먼지가 물러나, 청정한 대기상태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내륙 일부 지역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