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가 뽑은 ‘2017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재정(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 선정됐다.
‘2017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은 쿠키뉴스 기자들이 국정감사 기간 국회 상임위별 취재 과정에서 민생현안에 집중,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을 제시해 현안 문제를 해결, 미래비전을 제시한 의원들을 직접 선정했다.
이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동안 ▲문화계 화이트·블랙리스트 ▲주민등록번호 부여체계의 개인정보보호 취약성 ▲‘어금니아빠’이영학 사건 관련 경찰의 안일한 대응 등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청년을 배려한 공무원시험 제도개선 촉구 등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재정 의원은 “국민이 위임한 권력이 권력자와 그 주변이 향유하는 특권으로 전락하는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국정감사에 임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두 번째 국정감사를 치르며, 피감기관의 규모에 비해 한정적인 감사기간과 준비시간의 한계를 느끼기도 했다”며 “이러한 국정감사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민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는 주문으로 여기며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