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29분 경북 포항시 일대에서 5.5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지진은 서울, 경기, 부산, 울산, 제주 지역에서도 감지됐다.
지진 발생 뒤 소방당국에는 진동을 감지한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쏟아졌다.
울산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원자력발전소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새울원자력본부는 이에 “울산 신고리 원전은 이상 없다”고 밝혔다. 울산에 사는 최모(52·여)씨는 “경주에서 또 지진이 발생한 줄 알았다. 너무 무섭다”며 “울산에 원전이 있는데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심유철 기자 tladbcj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