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B2B사업본부 신설…유관 조직간 시너지 극대화한다

LG전자, B2B사업본부 신설…유관 조직간 시너지 극대화한다

기사승인 2017-11-30 14:24:32 업데이트 2017-11-30 14:24:34

LG전자가 시장 선도를 지속하기 위해 2018년 조직개편에 나섰다.

LG전자는 30일 B2B부문, ID사업부, 에너지사업센터 등을 통합해 B2B사업본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B2B 사업을 강화하고 유관 조직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B2B사업본부장은 ID사업부장을 맡았던 권순황 사장이 맡는다. 사업본부는 기존 4개에서 5개로 늘어났다.

또 LG전자는 융복합사업개발센터를 신설,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 전사 차원의 융복합 추진 분야 통합을 꾀한다. 스마트폰, TV, 자동차 부품 등 각 사업본부의 제품도 연결한다.

융복합사업개발센터는 CEO 지속으로 운영되며 센터장은 황정환 신임 MC사업본부장이 겸임한다.

기존 이노베이션사업센터는 뉴비즈니스센터로 개편되면서 융복합사업개발센터와 함께 미래 사업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선다.

CTO부문 컨버전스센터 산하에 카메라선행연구소를 신설해 스마트폰 및 자동차 부품의 카메라 기술 리더십도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LG전자는 해외사업 운영구조 개선도 추진한다. 글로벌마케팅부문 산하에 있던 지역대표와 해외판매법인이 CEO 직속으로 운영된다.

중국법인의 경우 한국영업의 성공 DNA를 접목하기 위해 한국영업본부 산하로 이관하며, 5개의 지역 권역으로 구분해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할 계획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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