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이 한 드라마 제작사로부터 출연료를 받지 못한 사실이 알려져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안타까운 소식과 함께 구혜선의 선행 소식이 눈길을 끌었다.
2일 다수 매체는 "배우 구혜선이 한 드라마에 출연했으나 6년째 출연료가 체납 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구혜선에게 지급되지 않은 금액은 2억6000만원 가량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법적 조치는 모두 취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구혜선은 거액의 출연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꾸준한 선행을 실천했다. 그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의 어린 환우들을 위해 개인 미술 작품을 기부했다.
구혜선은 최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자신의 피아노 악보 및 사운드와 그림 총 26점을 기부했다.
구혜선은 올해 초 알레르기성 질환 아나필락시스로 인해 입원한 뒤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를 받던 중에도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기부했다. 이후 아동 미술지도자 자격증을 땄다는 소식까지 전하며 선행을 이어왔다.
심유철 기자 tladbcj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