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에너지 첫 임대형 단독주택 '로렌하우스' 15일 홍보관 오픈

제로에너지 첫 임대형 단독주택 '로렌하우스' 15일 홍보관 오픈

기사승인 2017-12-14 09:37:40


정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임대형 단독주택인 '로렌하우스'가 이달 15일 세종, 김포, 오산 등 3곳에서 홍보관을 오픈한다.

'로렌하우스'는 총 298가구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60가구(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 1-1생활권 B12-1,2) △김포 한강신도시에 120가구(경기도 김포시 마산동 R3-4,5,6) △오산 세교지구에 118가구(경기도 오산시 금암동 542-2 등 59필지)로 구성된다. 모두 전용면적 85㎡ 타입으로 공급된다.

제로에너지 임대형 단독주택 '로렌하우스' 사업은 주택도시기금과 LH가 출자해 신용을 보강한다. 민간투자자 ㈜더디벨로퍼와 3개 금융기관(삼성생명, 흥국화재, 새마을금고중앙회)으로 구성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사업시행자로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운영한다. 또 함께 참여하는 LH는 자산관리회사(AMC) 역할을 수행한다.

4년 의무 임대기간 이후에도 일반 분양으로 전환되지 않는 임대 전용 상품이다. 임차인이 계약조건을 준수할 경우 계속 임대거주가 가능하다.

고성능 친환경 건축기술이 적용돼 전기료, 냉난방비 등의 에너지 비용이 기존 일반 아파트 대비 약 65% 정도 절감이 가능하다. 난방비의 경우 고단열 등 패시브 기술로 연간 20만원대 수준까지 절감이 가능할 전망이다. 외부차양 및 단열, 태양광 발전으로 효율적인 냉방도 가능하다.

'로렌하우스' 홍보관은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아름동 1314, 세종 아이콤타워 404호) △김포 한강신도시(김포시 운양동 1251-1, LH 김포사업단 주택홍보관) △오산 세교지구(오산시 수청동 621-1, 선우 중앙타워 101호)에 각각 소규모로 마련된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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