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는 14일 산학동(창업보육센터)에서 재학생들의 창작품을 모아 ‘LINC+ 사업 캡스톤디자인 발표회(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연극, 패션, 뷰티, 호텔조리 분야 등 총 16개 학과 700여명이 참여했다.
대경대는 실무형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캡스톤디자인 교과 활성화와 재학생들의 창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표회를 마련했다.
전공학생들은 분야별 산업체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아이디어 회의, 창작물개발, 성과발표 및 분석, 마케팅 계획 등을 진행했다.
호텔조리과 2학년 곽병우 학생은 “실제 산업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캡스톤디자인 창작품 준비와 발표까지 하기 때문에 전문성이 크게 향상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채영 총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창작품을 주도적으로 개발하면서 전문성을 높여 취업에 유리할 수 있도록 ‘LINC+ 사업 캡스톤디자인’ 분야에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캡스톤디자인은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 또는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작품을 스스로 설계·기획·제작해 수행하는 종합창작설계를 말한다.
경산=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