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PC방 게임 사용시간 순위에 따르면 전날(8일)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펍지·카카오)’는 39.57%의 점유율로 21주차 1위를 지켰다.
이어 MOBA(멀티플레이어온라인배틀아레나)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라이엇)’는 23.33%로 2위, FPS(1인칭슈팅) 게임 ‘오버워치(블리자드)’도 7.90%로 3위를 유지했다. 1~3위 모두 전주 대비 다소 점유율이 늘었다.
4~6위는 스포츠 게임 ‘피파온라인3’, FPS ‘서든어택’, 액션 게임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 게임들이 차지했고 지난 주 출시 20주년을 맞은 RTS(실시간전략시뮬레이션) ‘스타크래프트(블리자드)’가 7위, RPG(역할수행게임) ‘메이플스토리(넥슨)’가 8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MMORPG 경쟁이 치열한 중위권에서 ‘블레이드 & 소울(엔씨)’이 ‘천애명월도(넥슨)’를 제치고 9위로 올라섰으며 ‘아이온(엔씨)’ 11위, ‘디아블로3(블리자드)’ 12위, ‘리니지(엔씨)’ 13위, ‘월드오브워크래프트(블리자드)’ 14위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최근 커뮤니티 이슈로 이용자가 폭증, 지난 주 20위에 올랐던 ‘소울워커(스마일게이트)’는 22위까지 한 계단씩 하락했고 ‘검은사막(펄어비스)’이 21위로 올랐다.
미디어웹은 전국 약 1만개 PC방 모집단에서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4000개의 표본 PC방을 선정해 게임트릭스 순위를 집계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