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순위에 따르면 전날(29일) PC방 게임 사용시간 1~3위인 ‘배틀그라운드(펍지·카카오)’,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 ‘오버워치(블리자드)’ 등의 점유율은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10위권 밖에서 ‘천애명월도(넥슨)’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배틀그라운드는 39.51%, 리그 오브 레전드는 23.84%, 오버워치는 7.18%의 점유율로 지난주와 큰 차이 없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4·5위를 지키고 있는 넥슨의 ‘피파온라인3’와 ‘서든어택’의 점유율도 각각 4.18%, 3.06%로 큰 변동이 없다.
그 뒤로 ‘메이플스토리(넥슨)’가 2순위 상승하며 6위에 올라 ‘던전앤파이터(넥슨)’와 ‘스타크래프트(블리자드)’가 7·8위로 각각 1순위씩 하락했다. 9~10위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 소울’과 ‘리니지’가 차지했다.
10위권 밖에서는 ‘디아블로3(블리자드)’가 ‘사이퍼즈(넥슨)’와 ‘아이온(엔씨)’을 제치고 12위로 두 계단 상승했으며 ‘천애명월도(넥슨)’가 17위까지 2순위 하락했다. 이 밖에 최근 PC방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 ‘거상(에이케이인터렉티브)’이 21위까지 상승했다.
한편, 미디어웹은 전국 약 1만개 PC방 모집단에서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약 4000개 표본 PC방을 선정해 게임트릭스 순위를 집계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