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국의 스마트폰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와 중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이 3일 중국 광둥성 선전의 전자기기 매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기남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장 등과 함께 동행한 것을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중국 출장 기간에 스마트폰 매장을 방문한 것은 현지 시장을 둘러보며 갤럭시 시리즈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함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중국에서 현지 스마트폰 업체인 화웨이, 오포, 샤오미 등에 밀려 갤럭시 시리즈의 판매 성과가 밝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이 부회장이 스마트폰 매장에서 샤오미 등의 제품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모습을 소개하기도 했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