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 대세는 ‘웰니스’…소비자 휴식·취미활동 돕는다

가전업계, 대세는 ‘웰니스’…소비자 휴식·취미활동 돕는다

기사승인 2018-05-14 09:24:49

가전업계가 소비자의 편안한 휴식과 취미 활동을 돕는 ‘웰니스 가전’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최근 LG전자는 집안에서 영화감상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인 ‘LG 시네빔 레이저 4K’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4K UHD의 해상도를 갖췄으며 최대 2500안시 루멘(Ansi Lumen) 밝기의 영상을 투사한다. 또 150인치의 화면과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통해 크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소니코리아는 현장감 있는 음향과 라이트 기능을 탑재해 파티 환경에 특화된 ‘XB 시리즈’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입체적인 공간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 블루투스 스피커보다 더욱 현장감 있는 소리를 만들어낸다. 또 제품을 손바닥으로 두드리면 다양한 음향효과가 더해진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음악에 맞춰 빛을 내뿜는 파티 라이트도 전 제품보다 2배 이상 밝아졌다. 

대유위니아는 가습과 공기청정 기능을 모두 갖춘 ‘위니아 스포워셔’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7단계 청정 원리에 따라 건조하고 오염된 주변의 공기를 흡입, 오염물질을 물로 씻어내 깨끗한 공기를 내보낸다. 또 오염된 공기와 생활 악취를 빠르며 정화시켜주는 ‘파워모드’로 강력한 가습과 청정 기능을 제공한다. 최저 소음으로 작동하는 ‘에코모드’는 사용자의 숙면을 돕는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최근 웰니스 문화가 확산되면서 건강을 챙기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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