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평창 침수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KT는 집중 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평창 이재민들에게 ‘밥차’와 긴급 구호키트를 제공하는 등 구호 활동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자정에 발생한 집중 호우로 인해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인근 하천이 범람했다. 이 때문에 이 일대 주민 120여명은 인근 대관령면사무소 등 임시 거주지로 대피해야만 했다.
KT는 임시 거주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피해 주민들의 식사를 위해 ‘빨간 밥차’를 제공했다. 또 긴급 구호키트 200개와 모바일 충전기도 현장 배치했다.
아울러 통신으로 인한 불편을 겪을 이재민들을 위해 추가로 통신 인프라를 설치했다.
김진홍 KT 지속가능경영기획팀 차장은 “올림픽으로 KT와 좋은 인연을 맺은 평창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며 “하루빨리 복구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구호 활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