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24일 윤청자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제31대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윤청자 명예시장은 집무실에서 박보생 김천시장으로부터 위촉패를 수여받았으며, 이 자리에는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윤 명예시장은 수여식 후 대신지구 개발현장을 방문해 공사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백수문학제 운영위원 위촉식에 참석하는 등 박 시장의 곁에서 함께했다.
또 국방산업자문위원회 회의, 우수기 대비 광천배수펌프장 점검, 각종 면담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며 각종 시정현안과 김천시 미래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명예시장은 “일일명예시장으로서의 체험은 어떤 방법으로 시에 보탬이 될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다시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돌아가서도 이날의 경험을 잊지 않고 김천시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일일명예시장제도는 시민의 직접적인 행정체험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자 지난 2011년 7월부터 지속하고 있다. 시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주요 시책에 대한 시민의 자문과 정책제언을 행정에 효율적으로 접목시키기 위해 운영된다.
김천=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