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5G(5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대비해 ‘U+골프’ 애플리케이션(앱)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5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빌딩 컨퍼런스룸에서 한층 더 진화된 U+골프 서비스 기능을 소개했다.
이날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사업을 담당하는 한성오 팀장은 지난달 U+골프를 출시한 이후 고객으로부터 많은 문의사항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 팀장은 “고객들로부터 좋아하는 프로선수의 중계를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실시간으로 골프 경기를 시청하다가 궁금한 사항이 생겼을 때 해설을 제공받을 수 없는지 등의 문의가 들어왔다”면서 “고객의 니즈에 맞춰 서비스를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보고 싶은 대회나 선수의 경기를 예약해 중계 시 미리 알림을 받는 기능을 넣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채팅기능을 통해 시청자의 궁금증에 해설자나 캐스터가 보고 답변할 수 있도록 하면서 시청자와의 소통도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 팀장은 “U+골프 앱 기능을 개선한 것에는 고객들이 어느 통신사에 가입할지 선택할 때 도움이 되길 하는 마음도 있다”며 “기능을 점진적으로 개선하고 현재 가지고 있는 한계점도 극복해 5G 시대까지 의미 있게 서비스를 가져가겠다”며 5G 시대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