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책의 해 ‘나도 북튜버’ 작품 공모

문체부, 책의 해 ‘나도 북튜버’ 작품 공모

기사승인 2018-05-29 10:25:36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 책의 해 조직위원회와 이달 20일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도 북튜버’와 ‘위드북 캠페인’ 작품 공모를 시작했다.

나도 북튜버는 책을 소재로 제작한 동영상 공모전이며 위드북 캠페인은 책과 함께한 아이디어 사진 공모전이다.

나도 북튜버에 응모하려면 짧게는 30초에서 길게는 수분 분량의 책과 관련된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올리면 되며 위드북 캠페인은 책 표지를 신체와 합성하거나 책과 함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연출해 사진을 찍고 공유하면 응모 가능하다.

나도 북튜버는 ‘책 낭독’부터 ‘책 장난’까지 책으로 할 수 있는 모든 행위를 주제로 한다.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연결돼 있는 동반자로서 반려동물과 식물이 주는 종류의 위안을 책도 전해줄 수 있음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위드북 캠페인은 일종의 ‘연출 쇼’로 사람의 얼굴이나 팔, 다리 등이 표현된 책 표지와 자신을 합성한 착시현상 등을 이용해 책을 다양한 방식으로 찍어볼 수 있다.

우수한 공모 작품을 제출한 사람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나도 북튜버 최우수 2명에게는 각 100만원, 우수 10명에게 각 50만원, 장려상 20명에게 각 30만원을 수여하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드북 캠페인에서는 1등 10명에게 각 20만원, 2등 70명에게 각 10만원, 특별상 20명에게 각 5만원을 수여한다.

이번 공모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며 시상자 발표는 9월 초로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범국민 독서 캠페인 ‘하루 10분 함께 읽기’을 함께 진행한다.

해당 켐페인은 학교나 직장 등 사회생활 공동체에서 일과 시간 중 10분 이상의 독서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에는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독서에 참여해야 한다. 매일 시행해야 하며 공부나 업무 관련서가 아닌 일반 도서를 선택해야 한다. 등록 신청서와 활동사진 제출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캠페인에 참여한 곳에는 ‘책의 해 공동 조직위원장’ 명의의 캠페인 참여 증서가 수여되며 올해 10월까지 참여한 곳 중 부문별로 우수한 곳을 선정해 12월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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