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네이버와 함께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 ‘U+우리집AI’ 가입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홈·미디어 영역에서의 강점과 네이버의 방대한 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이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 U+우리집AI 가입자 수가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홈·미디어 시장에서 이같은 가입자 수를 보유하게 된 것은 LG유플러스가 최초다.
LG유플러스는 특히 지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뮤직 등을 통한 음악듣기와 날씨 확인, 네이버 검색하기 기능은 200만 가입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올해 2분기에는 쇼핑, 배달, 택배 조회, 주식 추천 등 네이버가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들에 힘입어 이용자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아영 LG유플러스 AI 마케팅 팀장은 “아직 초기단계인 홈·미디어 인공지능 시장에서 단기간 내에 200만 가입자를 돌파한 것은 LG유플러스와 네이버가 협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 고객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와 기능을 꾸준히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