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정기점검이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점검 내용은 14차 업데이트와 리더보드 새 시즌 시작 적용이다. 점검 시작 5분 전부터 ‘스타트’ 버튼을 통한 게임 시작이 제한되며 시작 이후 순차적으로 접속이 종료된다.
특히 이번 클라이언트 업데이트를 위한 패치 파일의 용량이 크게 늘어 이용 시 패치 진행이 다소 늦어질 수 있다고 카카오게임즈는 공지했다. 빠른 패치 배포를 위해 점검 진행 중 ‘웹 게임시작’ 버튼이 활성화 될 수 있다.
한편, 개발사 펍지는 이번 14차 업데이트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게임 내 ‘수류탄’, ‘섬광탄’, ‘Molotov cocktail(화염병)’ 등 투척물 효과를 조정한다.
수류탄 폭발로 인한 넉백 효과가 사라진 대신 피해량이 소폭 증가하며 반경에 따른 피해 구간이 조정된다. 섬광탄은 상대가 얼굴을 가리는 애니메이션을 추가해 적중 여부를 구별할 수 있도록 하고 화염병은 불길이 퍼지는 범위와 화염 추가 피해량이 상향된다.
이 밖에 ‘UMP9’, ‘M24’ 등 일부 총기의 획득 방법 등이 변경되며 총기와 부착물 밸런스, 그래픽 성능 최적화, 사운드 옵션와 버그 수정 등이 이날 업데이트에서 이뤄진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