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수석대표인 이고리 모르쿨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태담당 차관과 만날 예정이다.
3일 외교부는 이 본부장이 오는 5일 모스크바에서 모르굴로프 차관과 한반도 비핵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이 본부장과 모르굴로프 차관은 남북정상회담 개최, 러시아 외무장관의 최근 방북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오는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