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존 드래곤X가 강력한 라인전 능력을 살려 세트승을 선취했다.
킹존은 21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정규 시즌 1라운드 아프리카 프릭스전에서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초반 미드와 바텀에서 라인전 우위를 점한 게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 킹존은 4분경 카운터 정글링을 시도했던 ‘스피릿’ 이다윤(카밀)을 에워 싸 퍼스트 블러드를 올렸다. 이들은 미드와 바텀의 높은 자유도를 바탕으로 대지 드래곤 버프 2개를 독식했다.
킹존은 공격적인 운영을 선보였다. 킹존은 23분 내셔 남작 둥지 근처에서 ‘투신’ 박종익(쉔)을 처치했다. 26분에는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했다. 28분에는 미드 2차 포탑 앞에서 상대 공격을 받아쳐 2킬을 더했다.
경기를 끝낼 채비를 마친 킹존은 바텀으로 향했다. 아프리카의 억제기 3개를 모두 깬 이들은 쌍둥이 포탑 앞까지 전진했다. 그리고 마지막 대규모 교전에서 2킬을 추가하면서 경기를 매듭지었다. 32분 만이었다.
상암│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