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가 지난 23일 경남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 연화분교에서 2018년 낙도지역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사업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낙도지역 주민의 의료 불편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동 의료지원과 어업인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상대적으로 근골격계질환 유병률이 높은 어업인의 특수성을 고려해 통영시 보건소와 통영적십자병원이 각각 한방진료와, 정형외과 진료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어업안전보건센터장 정형외과 박진성 교수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 강의를 비롯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미용봉사도 펼쳐졌다.
박진성 센터장은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 힘든 소외된 낙도지역 방문을 통해 의료봉사를 제공하고, 건강 및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