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으로 현재 운영 중인 9대의 교통약자 콜택시 중 4대를 신형차량으로 교체했다.
이번에 교체한 교통약자 콜택시는 위탁업체와 이용객들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교통약자가 보다 안전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차종으로 교체됐다.
사천시는 지난 2009년에 4대를 구매해 운행하다가 현재는 9대로 늘려 운영 중에 있으며, SM택시와 콜7000택시 업체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1‧2급 장애인,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어렵다는 의사소견서를 가진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와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다.
이용요금은 시내전역은 2200원이며 시외지역은 시외버스 요금의 1.5배로 책정되어 있다.
◆ 사천시, 어린이보호구역 CCTV 17곳 설치 완료
사천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 설치를 위한 재난특별교부세 1억 5400만원을 지원받아 어린이집 13곳과 유치원 4곳에 대하여 고화질 CCTV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초 현장조사와 행정예고를 거쳐 3월부터 6월말까지 총 17곳에 대해 고화질 CCTV 34대를 새롭게 구축하였으며, 매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옥연 정보통신과장은 “최근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 관련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인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특히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가 안심하고 뛰놀 수 있는 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