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모바일 게임 ‘뮤 오리진2’의 첫 번째 ‘어비스’가 열렸다.
웹젠은 10일 게임 내 다른 서버 이용자들과 만날 수 있는 독립 공간 ‘어비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자신의 활동서버를 벗어나 접속하는 공간으로 어비스 콘텐츠와 희귀 아이템을 제공한다. 웹젠은 뮤 오리진2 출시 전부터 게임의 특징으로 어비스를 내세웠다.
웹젠은 앞으로 주기적으로 콘텐츠가 업데이트되고 운영되는 ‘시즌’ 방식으로 어비스를 운영하고 이용자 의견을 일부 반영해 매 시즌마다 새로운 콘텐츠로 어비스의 세계관을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다.
첫 번째 어비스는 어비스의 기초적인 기본 세계관이 적용된 공간으로 이달 30일까지 3주간 운영된다. 280레벨 이상의 캐릭터만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간제한 등의 조건은 따로 없다.
이번 첫 어비스에서는 활동 서버에 적용되지 않은 ‘어비스 보스’와 ‘로제’, ’룬스톤’ 등의 재화를 얻을 수 있는 ‘수정 광산’이 처음 공개됐고 사냥으로 얻을 수 있는 ‘어비스 코인’도 적용됐다.
어비스 코인은 일정량 이상 모아 최고급 아이템 등으로 교환이 가능한 특수 재화이며 첫 시즌 어비스 운영이 마무리된 후 코인의 교환방식과 보상 아이템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웹젠은 어비스 업데이트를 기념해 특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어비스 상인’도 등장시켰다. 어비스 상인은 이달 13일까지 3일 간 한정된 시간 동안 무작위의 장소에 등장하며 한정된 ‘탈 것’, ‘스킨’ 등의 특수 아이템을 1다이아에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이외에도 매일 저녁 어비스에 접속한 회원에게 아이템을 제공하는 ‘PUSH강화 이벤트’와 ‘수정광산 인증 이벤트’, ‘어비스 코인 획득 이벤트’ 등 ‘어비스’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