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회장이 워라밸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18일 서울 강남 GS타워에서 열린 3분기 GS임원 모임에서 "모든 임직원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더 효율적이고 더 '스마트'하게 일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GS는 계열사별로 주 40시간의 근로시간을 준수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사업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유연근무제와 PC오프제를 도입했다.
이날 허 회장은 경쟁력 확보 중요성도 강조했다.
허 회장은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시장을 선도하려면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핵심 역량을 확보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품질, 원가, 납기 준수 등 고객 신뢰의 기반이 되는 기본기를 잘 갖추지 못한다면 아무리 훌륭한 전략이라도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