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반올림, 문제 해결될까?… 21일 2차 조정 수용여부 결정

삼성전자-반올림, 문제 해결될까?… 21일 2차 조정 수용여부 결정

기사승인 2018-07-20 09:30:39

삼성전자와 반올림(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의 갈등이 해결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 반도체 사업장 직업병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가 2차 조정을 수용할지 묻는 제안서를 보냈다.

2차 조정 방식은 양측 주장을 들은 뒤 중재안을 내면 양측이 반드시 따라야 한다.

조정위원회는 “이것이 마지막 제안”이라며 21일 자정까지 수용 여부를 알려달라"고 전했다. 이어 "양측이 이를 거부하면 위원회 활동을 공식 종료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곳다 마냥 이 2차 조정을 거부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화채널이 끊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반올림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논의를 거쳐 회신할 것"이라고 답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신중하게 검토 후 결정을 내리겠다"고 전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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