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도립남해대학이 마을·주거환경개선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9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 체결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김남경 경남과기대 총장, 성광식 LH 도시재생본부장, 홍덕수 남해대학 총장 등 4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4개 기관은 상호 협력해 남해군의 마을·주거환경을 개선, 지역 발전과 사회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특히 남해군의 도시재생 프로젝트 관련 업무와 다문화·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경남과기대는 사회 맞춤형 산학 협력 교육 프로그램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LH는 사회공헌활동의 행정적 지원과 협조, 남해대학은 재학생 전공 관련 업무의 현장 실습 참여를 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인 활동은 오는 9, 10월께 남해군 상주면 두모마을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각 기관의 총 250여 명의 인원이 참가, 대대적인 마을과 주거환경 개선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을환경개선으로 벽화 그리기와 LED 보행로 조성 등이, 주거환경개선으로 다문화, 취약계층 가정의 도배와 가구 시공 등이 진행된다.
남해=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