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 최고기온 41도 기록…기상관측 이래 ‘신기록’

강원 홍천 최고기온 41도 기록…기상관측 이래 ‘신기록’

기사승인 2018-08-01 17:34:57 업데이트 2018-08-01 17:35:02

강원 홍천의 낮 최고기온이 기상관측 이래 최고치인 41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 홍천의 기온은 41도까지 올랐다. 이날 홍천의 기온은 오후 1시59분 40.1도, 오후 2시1분 40.3도, 오후 2시40분 40.6도였다. 

이는 지난 1904년 우리나라에 현대적인 기상관측 장비가 도입된 이래 기록된 최고치다. 40도를 돌파한 것은 지난 1942년 8월1일 40도를 기록한 대구 유일했다.

같은 날 자동기상관측장비(AWS)가 측정한 비공식 기록에 따르면 강원 횡성의 낮 최고기온은 오후 2시 41.3도까지 올랐다. AWS상의 기온은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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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