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핀이 bbq 올리버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그리핀은 8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 bbq 올리버스전에서 1세트를 역전승했다. 경기 중반까지 상대에게 끌려다녔으나, 대규모 교전 완승 이후 매끄러운 운영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리핀은 6분경 미드 갱킹을 성공시켜 퍼스트 블러드를 올렸다. 그러나 7분경 탑 갱킹을 허용하고, 10분 바텀 전투에서도 2킬을 추가로 내주면서 상대에게 리드를 내줬다. 이들은 대형 오브젝트 싸움에서도 bbq에게 패배해 화염 드래곤 스택 2개 사냥을 허용했다.
그러나 단 한 번의 전투로 분위기를 뒤집었다. 그리핀은 27분 탑에서 상대의 무리한 대규모 교전 유도에 응해 역으로 에이스를 띄웠다. 이들은 곧장 내셔 남작을 사냥했고, 이후 버프를 활용해 31분경 bbq 억제기를 부쉈다.
그리핀은 탐 켄치의 궁극기를 활용해 bbq의 과감한 탑 스플릿 전략을 봉쇄했다. 이들은 34분경 상대 억제기 2개와 쌍둥이 포탑을 철거했다. 그리고 재정비 바텀 듀오의 백도어 전략으로 게임을 매조졌다. 경기 시작 후 37분 만이었다.
상암│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