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임단협을 끝낸 현대자동차 노조와 상반된 모습이다.
기아차 노조에 따르면 17일 소하지회 조합원 교육장에서 쟁의대책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각 지회(소하·화성·광주·정비·판매)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4∼6시간씩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앞서 기아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과 관련, 지난달 24∼25일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파업을 결의했다.
기아차 노조는 사측과 교섭이 진행되면 정상적으로 근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