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추석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명당’이 베일을 벗었다.
명당 측은 20일 SNS를 통해 조선의 땅을 둘러싼 거대한 서사와 캐릭터 간의 팽팽한 긴장감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명당의 메인 예고편은 조선 최고의 권력을 가진 세도가 김좌근(백윤식 분)이 땅을 이용해 왕권을 가지려는 모습으로 시작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후 땅의 기운을 읽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 분)이 운명을 바꾸기 위해 땅을 탐내는 욕망에 휩싸인 캐릭터들과 대립하는 모습을 담아내며 흥미를 모은다.
아울러 장동 김씨 일가의 세력을 몰아내기 위해 계획을 세우던 박재상과 흥선(지성 분)이 2대의 왕이 나올 명당에 대해 알게 되고, 이로 인해 두 인물의 관계가 변화될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으로 다음달 19일 개봉한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