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 든 제주에서 20대 관광객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22일) 오후 7시19분쯤 서귀포시 소정방폭포에서
관광객 박모(23·여·서울)씨와 이모(31·제주)씨가 사진을 찍던 중 파도에 휩쓸렸는데요.
이씨는 스스로 바다에서 빠져나왔지만, 박씨는 아직 실종상태입니다.
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해양경찰 등은 사고 장소 주변에 구급대를 배치하고 실종된 박씨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sj****
소정방폭포면 관광지고 일부러 계단 내려가야 하는 곳인데...태풍오는데 안전불감증이 심합니다...
부디 귀한 목숨 아깝게 놓치지 않으셨음 합니다.
so****
SNS에 태풍 부는 날 소정방폭포 예쁘당~ 올려야 함. 그럼 골빈 애들이 용감하다 멋지다 예쁘다 댓글 달아줌...
ky****
소정방폭포는 관광객 출입을 금지했어야지..
ca****
아이고 소정방 폭포면 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건데 거기서 빠져서 실종이면ㅠㅠ 남자는 천운인지 용케 빠져나왔네 태풍 무섭구나ㅠ
su****
하지 말란 건 하지 마세요 태풍오는데 뻔히; 수색하는 소방관분들 조심하세요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우리나라 서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최대 초속 40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재난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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