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롤] 자존심 상한 대만, 3·4위전 2세트서 사우디에 설욕

[아시안게임 롤] 자존심 상한 대만, 3·4위전 2세트서 사우디에 설욕

기사승인 2018-08-29 14:41:29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첫 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준 대만이 2세트를 18분 만에 끝내며 설욕했다.

대만은 2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마하카 스퀘어 브리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종목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회 3·4위전에서 2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세트스코어는 1-1 동점이 됐다.

밴픽 과정에서 대만은 탑 쉔 카드를 꺼내드들었다. 아울러 올라프-라이즈-카이사-소라카를 선택하며 조합의 공수 균형을 맞췄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른-트런들-블라디미르-오리아나-모르가나로 맞섰다.

대만은 경기 시작 직후 탑 갱킹을 성공시키면서 빠르게 성장 격차를 벌렸다. 이후 탑에서 만들어진 스노우볼을 활용해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세게 압박했다. 이들은 거침없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본진으로 진격, 글로벌 골드 격차를 2만 가까이 벌리면서 18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자카르타│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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