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내린 폭우로 중랑천이 범람하면서 30일 오전 전면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 일부 구간이 해제됐다.
30일 오전 8시30분을 동부간선도로 의정부방향 통제가 해제됐다. 다만 반대편 성수 방향은 통제 해제가 상대적으로 늦어지고 있다.
동부간선도로 통제에 앞서 최근 중랑천 월릉교 인근 주차장에서 40대 남성 1명이 익사한 채 발견되기도 했다. 미처 불어난 물에 차 안에서 대피하지 못한 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동부간선도로는 서울과 경기를 잇는 주요 교통지 중 하나다. 그러나 폭우와 장마 때마다 범람, 도로 침수가 반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