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그룹이 임직원에게 명절 선물세트를 강매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지난달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제2의 ****식 밀어내기(사조그룹의 선물세트 직원 강제판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는데요.
청원자는 "2018년 8월 현재 사조그룹은 10년 넘게 사조 임직원에게 명절 선물세트를 강매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사조그룹의 추석 사판(사내 판매) 공지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내용에는 '이번 2018년 추석 사판은 그룹 목표가 210억원으로 책정되었다.
역대 가장 많은 목표가 부여되었다. 실적 공지를 20일부터 시작하겠다'라고 적혀 있는데요.
"사조 직원들은 목표량을 맞추기 위하여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돈으로 구매 및 사재기를 하고 있으며,
그것도 모자라 친구, 친척을 동원하여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개인별로 목표판매량을 산정했을 때 과장급이 대략 1500만원, 대리급이 대략 1000만원을 팔아야 겨우 목표량을 맞출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jo****
시대가 어느 때인데 아직도 직원들한테 강매하는 회사가 있네 사조 알아두겠어
pj****
직원들에게 사줘~ 사줘~ 해서 사조참치구나...회사명부터 갑질 회사네...
근데 저렇게 직원들에게 실적 올리라는 건 통신사들도 그렇고 다들 해오지 않았나??
ki****
에혀 ** 사태가 얼마나 지났다고 ㅎㅎ 난 사조 꺼 절대 안 사겠다
dh****
왜 지금 저게 터진 건지 이해가 안 가네 다른 식품사도 저런 거 있을 텐데 유독 사조만 겨냥하는 느낌의 기사다
논란이 되자 사조그룹 관계자는 MBC와 인터뷰에서 "선물세트를 싸게 사고 싶다는 직원들의 요청으로
10년 전부터 사내 판매를 시작했으며, 목표를 못 채워도 인사상의 불이익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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