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유치원 파손부분 철거 마무리…일부 원생, 상도초 돌봄교실서 수업

상도유치원 파손부분 철거 마무리…일부 원생, 상도초 돌봄교실서 수업

기사승인 2018-09-10 10:46:08 업데이트 2018-09-10 13:22:21

지반 불안으로 기울어진 서울 상도유치원의 파손 부분 철거작업이 10일 완료된다. 

서울 동작구에 따르면 철거 작업은 이날 오후 10시 마무리될 전망이다. 동작구는 전날인 9일 오후 2시부터 건물 중 기울어진 부분의 철거를 시작했다. 

구는 철거되지 않은 나머지 건물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을 시행해 철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상도유치원 일부 원생들은 이날 서울 상도초등학교에 마련된 돌봄교실로 등원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인 상도유치원 건물은 지난 6일 오후 10도 가량 기울어졌다. 바로 옆 다세대주택 공사자의 흙막이 벽체가 무너져 근처 지반이 침하한 것이 원인으로 꼽혔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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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