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유희관 1실점 호투’ 두산, NC 8연승 저지

[프로야구] ‘유희관 1실점 호투’ 두산, NC 8연승 저지

‘유희관 1실점 호투’ 두산, NC 8연승 저지

기사승인 2018-09-16 17:42:00

두산 베어스가 선발 투수 유희관의 호투로 NC 다이노스의 8연승을 저지했다.

두산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정규 시즌 경기에서 이날 전까지 7연승을 달렸던 NC를 5-1로 제압했다. 이로써 두산은 82승 43패를, NC는 54승 1무 72패를 기록하게 됐다.

선발 투수 유희관의 활약이 빛났다. 이날 유희관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으로 NC 타선을 꽁꽁 묶었다. 두산 타선은 팽팽한 1-1 접전이 이어지던 6회 말 순식간에 4점을 뽑아내며 그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유희관은 퀄리티 스타트 달성과 함께 시즌 9승(8패)째를 신고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NC의 연승 행진도 끝이 났다. NC는 지난 7일 LG 트윈스전부터 롯데 자이언츠, 기아 타이거즈, 넥센 히어로즈 등을 연파한 데 이어 15일 두산 상대로도 승리를 거둬 쾌조의 7연승을 달린 바 있다. 그러나 이날 타선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기세를 이어 나가는 데 실패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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