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역삼 호텔 삼정 아도니스 홀에서 펍지 코리아 리그(PKL) 2018 #2 프로 선수 소양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PKL 2018 #2에 참전하는 32개 팀 선수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소양 교육은 ▲ 자기 PR & 미디어 대응 교육 ▲ 프로 선수의 마음가짐 ▲ 전문가 스트레칭 강좌 순으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미디어 대응 교육 강연자로 나선 스포츠 조선 남정석 기자는 “인터뷰도 프로답게 해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프로페셔널한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프로게이머 출신이지만 현재 방송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김동준 해설위원은 자신이 젊은 날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 해설은 “선수 시절 아쉬움과 후회가 남지 않게 최선을 다하자”와 “그리고 최대한 오래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 해보자”라는 두 가지 이야기를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소양 교육은 지난 5월 서울 화양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관에서 열렸던 PUBG 프로 선수 소양 교육 2018 #1에 이은 두 번째 소양 교육이다. 당시 첫 번째 행사에서는 ▲ PKL 공식 규정에 의거한 선수 행동 수칙 안내 ▲ 스포츠 부정방지 및 스포츠맨십 교육 등이 진행된 바 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e스포츠 대회인 PKL 2018 #2는 지난 11일 서울 잠실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 잠실점에서 열린 오픈 슬롯 선발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정규 시즌 격인 위클리 매치는 오는 10월 1일부터 진행된다. 지스타 기간(11월 15~17)에는 휴식기를 갖는다. 대회 결승 격인 코리아 파이널은 오는 12월 1일 열린다.
역삼│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