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 워터S 등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시즌3의 상위 4팀이 컨텐더스 트라이얼로 향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시즌3가 고인 워터S의 우승으로 종료됐으며, 아울러 이들을 포함한 오픈 디비전의 상위 4팀이 상위 무대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시즌3에 진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은 오버워치 프로가 되는 길의 첫걸음. 지난 8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열렸으며 총 1000여 개 팀, 약 6000여 명의 오버워치 플레이어가 참가했다. 48일에 걸친 대장정 끝에 치열한 접전을 뚫고 올라온 상위 4팀은 고인 워터S, 와일드캣 프리시아 게이밍, 몬카스로 이 팀들은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시즌3에 출전하게 된다.
먼저 지난 17일 오픈 디비전 시즌3 결승에서 4-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한 고인 워터 S는 전 러너웨이 출신인 ‘에이미’ 안민영과 전 라이노스 게이밍 ’엄태’ 엄태형 등이 속해있다.
이밖에 와일드캣은 지난 오픈 디비전 시즌2에서 4위를 차지한 BM 호크 출신 선수들이 주축이다. 지난 16강부터 4강까지 3번의 경기에서 단 한 세트만을 내주며 빈틈없는 팀플레이를 펼쳤다. 프리시아 게이밍은 저번 컨텐더스 트라이얼 시즌2에 이어 다시 한번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의 문을 두드리는 팀이다. 몬카스는 16강과 8강, 3·4위전을 거치면서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