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게이밍이 롤챔스 승강전 승자전 세트스코어를 1-1 동점으로 맞췄다.
담원은 20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팀 배틀코믹스와의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승격강등전 승자전 경기에서 2세트를 승리했다. 이로써 승자전 세트스코어는 1-1 동점이 됐다.
양 팀은 선수 교체 없이 2세트에 돌입했다. 담원은 ‘너구리’ 장하권, ‘펀치’ 손민혁, ‘쇼메이커’ 허수, ‘뉴클리어’ 신정현, ‘호잇’ 류호성이 출전했다. 배틀코믹스는 ‘소아르’ 이강표, ‘온플릭’ 김장겸, 도브’ 김재연, ‘할로우’ 신용진, ‘조커’ 조재읍이 나섰다.
담원은 6분경 정글러와 서포터를 동반한 3인 미드 갱킹으로 ‘도브’ 김재연을 처치해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전 라인에서 우위를 점한 담원은 19분경 바람 드래곤 둥지 앞 전투에서 일방적으로 3킬을 가져가면서 더욱 상대와의 성장 격차를 벌렸다.
흐름을 탄 담원은 파상공세를 이어나갔다. 이들은 26분 미드 대규모 교전에서 추가 킬을 올렸고, 곧장 내셔 남작 둥지로 이동해 버프를 둘렀다. 이후 탑과 미드 억제기를 순서대로 파괴, 배틀코믹스의 넥서스로 돌격해 경기를 매조졌다.
서초│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